사루사와이케(猿沢池)(사진제공:나라시 관광협회)

사루사와이케(猿沢池)

나라시 노보리오지초(奈良市登大路町)에 있는 고후쿠지(興福寺)의 연못이며 잡은 생선 등을 방생하는 불교 의례를 행하기 위한 곳이다. 무로마치(室町)시대(1336-1573)부터 "사루사와 이케의 달"은 나라(奈良)의 아름다운 8가지 경치중 하나로서 사랑을 받아 왔다. 이 8개의 경치는 그 아름다움을 찬양해서 "난토 팔경(南都八景)"라고 불리고 있다. 또 그 옛날 천황한테서 사랑 받지 못하게 된 것을 한탄한 궁중의 시녀가 이 연못에서 투신 자살한 전설이 있다. 궁중의 시녀를 "우네메(采女)"라고 하며 연못의 서북쪽 구석에는 우네메를 위령하기 위해 세워졌다는 우네메 신사가 있다. 연못의 동쪽에는 우네메가 투신할 때 옷을 걸었다고 전해지는 "기누가케야나기(衣掛栁)"로 불리는 나무가 있다. 매년 중추의 명월의 날(음력 8월 15일)에 우네메 축제가 열리며 연못에는 배를 띄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