단조지(誕生寺)

단조지(誕生寺)

나라시 미쓰무네초(奈良市三棟町)에 있는 조도슈(浄土宗)라는 불교종파의 아마데라(尼寺:비구니 사찰). 나라(奈良)시대(710-794), 후지와라 도요나리(藤原豊成)(704-766)의 저택이 있던 자리로 그 딸 추조공주(中将姫)가 탄생한 땅으로 전해진다. 이것이 절 이름의 유래이다. 추조공주는 다이마데라(當麻寺)(나라현 가쓰라기시(奈良県葛城市)에 들어가 다이만다라(当麻曼荼羅/국보)를 짜낸 것으로 알려진 전설상의 인물. 만다라란 불교적 세계관을 상징적으로 그린 종교 그림이다. 부처님의 가피를 얻어, 연꽃 실을 사용해 하룻밤에 이 만다라를 만들어냈다. 그 후, 아미타 여래의 인도로 살아가면서 극락왕생했다고 한다. 추조공주의 이야기는 요교쿠(謡曲:전통예술 노의 대본이나 노래) "다에마(当麻)" 와 조루리•가부키(浄瑠璃・歌舞伎) 등에서 다루어지고 있다.